이사
2007.08.21 by 흥자
부음.
2007.08.14 by 흥자
생각
2007.08.10 by 흥자
찬란한
2007.08.09 by 흥자
갈등
2007.08.08 by 흥자
화려한 휴가..
2007.08.04 by 흥자
침몰...
2007.08.01 by 흥자
혼란
2007.07.31 by 흥자
사물이나 사람이나 마직막이라는 말에는 슬픔이 묻어난다. 사무실이 위치를 바꿨다. 더위가 절정에 이른 요 몇일 2007. 8. 18. 이사를 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이제야 조금 자리를 찾은 듯하다. 새집에 내려놓은 사무기기들, 낯선환경들과 친해지는 작업을 해야 한다. 시골에서 읍내로 이사 온듯한 주변환..
낙서 2007. 8. 21. 09:20
어제 저녁 늦은 시간 친구 남편의 부음을 들었다. 생각이 많은 날이었다.
낙서 2007. 8. 14. 11:24
1. 친구들 옷은 새 옷이 좋고, 친구는 옛 친구가 좋다. 새 옷을 입은 것 같은 친구들, 성별, 나이, 직업을 떠나 ‘방송교육원’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하나의 모토를 놓고 머리를 마주했던 친구들이다. 그런 친구들과의 자리는 즐거움이 넘친다. 가끔씩 보아도 세월의 간격이 벌어지지 않은 사람들, 그런 ..
낙서 2007. 8. 10. 10:11
모처럼 아침 햇볕이 찬란하다. 물기어린 나뭇잎새에 이슬방울이 영롱하다. 햇볕에 쓰러지는 잠깐의 생명이지만 무지개를 품고 있는 너무도 찬란한 아름다움이다. 우리네 살아가는 길목에도 이처럼 찬란한 태양이 함께 한다면 조금은 세상살이가 덜 힘들지 않으까 생각해 본다. 역사는 밤에 이뤄진다..
낙서 2007. 8. 9. 09:12
사람이 살다보면 갈등을 겪지 않을 수 없다. 고부간, 부부간, 부모자녀간, 친구사이...회사와 개인...등등 그러나 내가 겪고 있는 갈등은 무모함이다. 퇴직한 사람과 주고 받는 안부. 얼마전 잠시동안 함께 했던 직원있었다. 차 한잔 하자는 전화로 자리를 함께해서 새로운 직장에서 이야기며, 살아가는 ..
낙서 2007. 8. 8. 09:36
늦은 저녁 딸아이와 함께 '화려한 휴가'를 봤다. 보는 내내...가슴이 멍먹했다. 화련한 휴가...죄없는 죽음....폭도...사랑하는 사람...시대적 암흑기 광주의 소용돌이를 봤다. 아니 민주화의 죽음을 봤다.
낙서 2007. 8. 4. 11:10
온 몸에 자양분이 발끝, 손끝으로 빠져나간 기분이다. 침몰되는 함선처럼 자꾸만 가라앉는 몸. 의식적으로 일으켜 세우려 해도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느낀다. 이런 저런... 해야할 일들은 많은데... 내 안에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정지된 것 같다.
낙서 2007. 8. 1. 10:46
더위의 끝이 어디쯤일까? 만나는 것마다. 부딪히는 것마다 불쾌감이 인다. 세상에 쏟아져 나온 사건들이 우울하게 만들고... 무언인지 보이지 않는 끈에 묶인것 같은 일들이 그렇고... ... ... ... 세상사가 다 그런모양이다.
낙서 2007. 7. 31.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