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들은 저마다 쓰임이 있다.
형태는 다를지라도 그릇이라는 쓰임의 기능만은 같다.
사람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여러사람들을 인터뷰하다 보면
그 사람의 인격, 가치관, 시대를 앞서가는 비전,
지성의 향기가 풍겨오는 사람,
주위를 아우르는 폭....등등이 보인다.
정도를 걸어 성공에 이른 사람과
기회포착을 잘 해서 우뚝세게 된 사람.
이들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맑은 차 한잔을 마신 것 같은 사람과
인터뷰를 했다.
그 차이를 실감하면서
내 그릇을 생각해 본다.
무엇을 담아 낼 수 있는지...